재무흐름과 기업가치 평가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접근방법에는 동태적 개념(dynamic concept)과 정태적 개념(statistic concept)으로 구분된다. 먼저 동태적 개념으로 접근하면 다음 식과 같다.
V = f(P∘R)
여기서 기업가치(V)는 수익성(Profitability)과 위험(Risk)간의 함수 값으로 정의할 수 있다. 수익성(profitability)은 회계학적 개념의 이익(profit)과는 엄연히 구분되는 개념이다.
회계학적 개념의 이익(profit)은 우선 설득력이 부족하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회계학에서는 수익(revenue)에서 비용(expense)을
차감한 결과 값이 이익(profit)이다.
그러나 수익은 실현주의에 의해 평가되어 현재가치를 나타내고
비용은 발생주의(accrual basis)에 의한 과거 값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현재가치로 평가되는 수익과 역사적 원가주의에 의한 비용 간에는
시간적 대응의 불일치라는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인 즉, 이익은 모호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중요성에 따라 구분하여 접근해야할 이익의 종류가 너무 많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이익에는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경상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있다.
즉, 수익과 비용을 단계적 대응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재무흐름의 관점에서는 이익(profit)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ability)
즉, 수익성(profitability)을 강조하게 된다.
다음은 정태적 평가방법이다.
이에 관한 식을 간단히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V = P(부채) + K(자본)
위의 식에서 기업 가치는 타인자본인 부채와 자기자본인
자본가치의 단순한 합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채권자 지분인 부채와 주주 지분인 자본 을 확충하기위한 이자와
배당이라는 자본비용의 코스트를 통해 자금을 운용한 결과 값인 자산 가치로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